일반적으로 말하는 사시란 두 눈이 똑바로 정렬 되어있지 않은
상태를 말하며 전국민의 5%에서 발생한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.
5%면 꽤 높은 유병률이지만 대부분 심한 경우 수술을 받으시기
때문에 실제로는 눈에 잘 띄지 않는 것 같습니다.
혹시 나 (내 아이)도, 사시?
영유아 내사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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간헐성 외사시
조절성 내사시
가성 내사시
성인 사시
위치에 따라 내/외/상/하사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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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유아 내사시
생후 6개월 이내에 발생한 내사시를 말하며,
이 경우 눈의 검은 동자가 매우 심하게
눈의 안쪽으로 돌아가 있는 것이 대부분입니다.
간헐성 외사시
졸릴 때나, 피곤할 때, 감기나 열이 있을 때 가끔씩
아이들의 한쪽 눈이 바깥쪽으로 돌아가는 외사시를
말합니다. 눈부심 때문에 아이들은 한쪽 눈을 비비거나
찡그리는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. 비수술적 치료로는
한계가 있으며, 사시각이 클 경우에는 조기에 수술해야
수술과 더불어 지속적인 시기능 훈련이 필요합니다.
조절성 내사시
조절능력과 연관되어 나타나는 내사시를 말합니다.
대개는 적절한 안경 처방 및 규칙적인 안경 착용으로
치료가 되지만, 눈이 성장한 이후 성인에서도
내사시를 보이면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.
가성 내사시
동양인의 어린아이들은 눈의 한쪽 눈구석에 위눈꺼풀에서
아래눈꺼풀로 이어지는 피부가 넓은 경우가 많습니다.
가성내사시는 실제로 눈이 몰린 것이 아닌 정상 상태이므로
치료는 필요 없고 아이가 자라면서 콧등이 높아지고
눈 안쪽 구석의 피부가 콧등 쪽으로 당겨지면서
눈은 정상모습으로 됩니다.
성인 사시
당뇨병이나 갑상선 같은 내분비 질환, 중증 근 무력증
같은 자가면역 질환, 고혈압 같은 전신적 질환,
눈이나 머리에 외상을 입었거나 뇌경색 등의 뇌 질환이
있는 경우 성인에서 갑자기 사시가 올 수 있습니다.
주로 복시(한 물체가 두 개로 보이는 것)를 호소하며
병원에 내원하는데 스테로이드, 보톡스, 수술 등
다양한 방법으로 치료합니다.
사시 원인
선천적으로 나타나지만 부모나 친척 중 사시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예측하기 어려워
신생아라도 사시가 의심되면 하루라도 빨리 안과전문의와 상담하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